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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속독 및 독서하는 방법 ver.2

by 지식방장 202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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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디까지해봤니입니다! 오늘은 속독 및 독서하는 방법 ver.2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견해이며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현재 ver.1 의 확장 내용인 ver.2의 내용으로 독서를 하고있으며 결국 비슷합니다. 

 

헬스를 그냥 흘러가는대로 하는것과 움직임을 상상하면서 근육의 자극 부위를 상상하면서 하는 운동의 효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과학적으로 근거가 뒷받침 되고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왜 이렇게 진행하는지 이해를 하고 독서를 하신다면 그냥 흘러가는대로 읽는것보다 도움이 될거같아 소개드리겠습니다.

 

 

제가 생각한 목차는 이렇습니다.

 

1. 물감 그림 그릴 때 물감으로 바로 그리지 않는다.

2. 그림 그리는 방법을 책에 응용한다.

 

물감 그림 그릴 때 물감으로 바르 그리지 않는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러 다닌적이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는 미술시간이 있어 간혹 그림을 그리기는 했지만 내 의지로 그리지는 않고 타의적으로 그림을 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그림을 한 번 그려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림 모임에 들어가 바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목표는 동물 그리기입니다. 먼저 따라그릴 동물의 그림을 찾습니다.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패러디버젼

팬더의 그림을 찾았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경우 그림을 어떻게 그리기 시작할 것 같습니까? 저는 솔직히 바로 물감부터 칠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스케치부터.

 

스케치부터 시작합니다. 위대한 그림은 어떻게 그려졌는지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연필로 가볍게 윤곽을 잡습니다. 가볍게 잡은 윤곽을 기준으로 연필로 살을 붙여 나갑니다. 디테일이죠. 

 

윤곽 스케치 > 내부 스케치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스케치를 진행합니다. 스케치가 어느정도 진행 된 후(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감으로 색을 넣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윤곽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물감 칠하는것도 어렵더군요. 하지만 계속 칠합니다. 멘토도 옆에 있었고 대부분 도움을 받기는 했습니다만 제가 의도한 방향에 크게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은 진행됐습니다.

 

물감을 생각한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내가 미리 선행해놨던 스케치작업 때문이였습니다. 제가 스케치로 물감을 넣을자리를 구분을 해놨고 이를 통해 물감을 스케치가 없는 상황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게 선행작업을 해놨기 때문입니다.

 

물감작업 스케치.

 

물감작업도 스케치파트가 있습니다. 먼저 대략적으로 색을 칠해주는 작업입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명암처리, 색감을 다 처리할 수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한 번 정리를 한 다음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했고 부분만 집중해서 하다보면 나머지 부분을 하기도전에 많은 체력소모로 인해 부분만 끝내고 난 뒤 덮어버릴 가능성도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인 물감작업

 

 

이제 명암을 넣어 그림에 구체성을 더해줍니다. 이렇게한다면 그냥 물감스케치보다 더 활력이 있고 전반적인 물감작업보다 더 활력있고 명암과 부분의 색감 디테일이 들어가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밋밋한것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디테일 물감작업

 


해당 그림작업을 하면서 느낀바가 있었습니다. 그림에 소질이 없는 나도 처음부터 물감으로 그리려했으면 그림이 망가져버리거나 아예 작업을 끝내지도 못하고 중도에 포기했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케치부터 물감스케치 물감 전반적으로 칠함과 디테일로 마무리하는 작업을 한 번 해봤던 경험이 생겼습니다. 이를 통해 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도 백지에서 하나의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을 체득함으로써 그림도 하나 얻게됐습니다.

 

이를 독서에 접목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게됩니다.

 

그림 그리는 방법을 책에 응용하다.

그림을 그릴 때 처음부터 물감으로 칠하지 않습니다.

 

책을 읽을 때 처음부터 다 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한 번 크게다 읽게된다한들 책을 읽는 초보자 입장에서는 머릿속에 남는게 없기 때문입니다. 

 

한 번 보고나서 또 보는 사람들은 상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분들은 이미 책 읽는 방법을 어느정도 알고있고 자기만의 방식이 성립 됐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응용을 하는것인가?

 

 

처음 읽을 때는 스케치하듯 책의 윤곽을 잡아줍니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완벽하게 읽을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목차는 몇개있고 소제목은 몇개있고 대략적으로 큰 그림을 잡아줍니다.

 

목차 제목 및 갯수파악, 소제목 제목 및 갯수 파악

 

그림을 그릴 때 처음부터 완벽한 스케치는 하지 않았습니다. 대략적인 스케치 이 후 세부 스케치가 들어갔습니다. 책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완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두번 째 읽을 때 스케치를 바탕으로 디테일을 좀 잡아줍니다. 아직 완벽하게 읽을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해당 목차의 소제목 중 몇개의 부수제목들이 있는지 파악합니다.

 

각 소재목들의 부수제목 및 갯수 파악

 

그림을 그릴 때 스케치 이 후 세부스케치 작업이 들어가는데 책에 응용한 부분입니다. 초반에 너무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어차피 여러번 지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번 째 읽을 때는 스케치를 바탕으로 물감을 전반적으로 덮어줍니다. 아직 완벽하게 읽을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공략할 갯수 파악이 모두 끝난상황입니다. 포스트잇이나 책을 접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가시적으로 내가 이정도만 읽으면 되네? 라고 한 눈에 파악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부수제목들 아래의 내용을 천천히 읽지말고 정말 대충훑는 건성건성 훑는 느낌으로 봐줍니다. 왜냐하면 집중해서 읽으려하면 기존에 고립돼있던 독서습관이 다시 나오기 때문입니다.

 

부수제목을 눈으로 훑는다.

 

네번 째 읽을 때는 전반적인 물감에 디테일을 더해줍니다. 필요한 부분만 읽을 수 있게 훈련합니다.

 

 (목차 + 소제목 + 부수제목)을 표현하는 말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왜 이런 목차에서 소제목에서 부수제목을 표현하지? 하는 부분은 책에 대부분 2~3줄 내에 끝납니다. 대부분은 핵심내용 2~3줄이고 이외의 글들을 해당 핵심내용의 근거와 뒷받침 되는 내용을 표현한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들러리 글들입니다.

 

(목차 +소제목 + 부수제목)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찾는다.

 

경험해 본바로는 책을 읽는다 보다는 필요한 정보를 찾기위한 도구라 생각합니다. 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책에 대한 태도를 가지고 바라본다면 책은 더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닐것입니다.

 

늘 건강한 독서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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