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일정 기간 유상으로 대여하는서비스인 렌터카
국내 여행을 하거나, 급하게 차량이 필요할 때 다양한 이유로 렌터카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렌터카 이용시 꼭 체크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렌터카 대여 자격
차량을 렌트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는데요, 나이와 함께 일정 기간 운전경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대여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렌터카 대여 시 운전은 2명까지 가능하고 만 21세 이상, 대여할 차량 종류에 맞는 면허 소지여부,
그리고 운전경력이 1년 이상이여야 대여할 수 있습니다.
기본 대여 조건은 승용차, 9인승 이하 승합차는 2종 보통면허 이싱이며, 11인승 이상 승합차는 1종 보통
면허 이상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합니다.
자동차 종합보험 가입 여부
렌터카 이용 중 사고 발생 시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대비해 자동차 종합보험 가입 여부와 자차 손해 면책제도 조항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렌터카 대여 시 자차보험(자기차량손해보험)에 가입하게 되는데 가입 시 고객 면책금이
있는 일반면책보험과 면책금이 없는 완전면책보험으로 나뉘게 된답니다.
면책금이란 사고가 날 경우, 정해진 면책금을 내면 수리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돈을 말하는데요,
일반면책보험에 가입하기 전 면책금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완전면책보험은 사고 발생 시 본인의 면책금 없이 렌터카 업체가 수리비 전액을 부담하는 것인데
완전면책보험의 한도가 낮게 책정되어 있을 경우 수리비가 그 한도를 넘게 되면 차액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완전면책보험이라도 세부조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잔여 연료 및 차량상태
렌터카는 인수받기 전에 외부 흠집이나 손상된 부분을 체크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만약 렌터카 사용 후 반납할 때 차량에 하자가 발견되면 업체 측에서 수리비를 요구할 수있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차량파손 여부 및 타이어와 휠 상태 등을 눈으로만 확인하는 것보단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남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렌터카를 반납할 때는 차량 대여 시 남아있던 연료의 양을 동일하게 채워서 반납해야 합니다.
환불규정
여행계획이 취소되거나 일정에 변동이 생기는 등의 이유로 렌터카 예약을 취소할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르면 24시간 이전에 예약 취소 의사를 밝히면
전액환불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렌터카 업체에서 예약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남은
대여 요금을 환불해 주지 않기도 합니다. 특히 성수기에는 이러한 사례가 많으니 환불 규정을 꼭 미리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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